현대차 주가 상승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한 몫 했겠네요.

출처 : 구글이미지(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테슬라 효과로 상승하기 시작한 현대차 주가는 애플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2012년 이후 역대 최고가를 찍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차는 오늘(26일) 실적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29조 2434억 원, 영업이익은 1조 6410억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급감했지만 내수 판매율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 판매 대수는 전년에 대비해 15.4% 줄었지만 제네시스, SUV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도 핵심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매출을 14~15% 끌어올리고 지금과 같이 제네시스, SUV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라인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3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가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최근 이슈가 된 코나 일렉트릭 화재, 유럽 및 주요 시장 연비 규제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