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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이너스 통장, 빚투 괜찮을까요?

by sketcher2020 2021. 1. 10.

출처 : 구글이미지(PUN PUN)

작년 연말 다소 주춤했던 마이너스 통장 개설과 신용대출이 연초에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추측과 보도가 난무합니다.

"지금 현금 쥐고 있으면 바보다." "늦기 전에 주식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지도 오래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투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다면 더욱 조심했으면 합니다.

빚(즉, 부채)은 잘 사용하면 득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섣부른 투자보다는 장을 지켜보며 투자금을 준비하고 공부부터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몇 년 전부터 투자를 권고하고 있는 존 리 대표의 말에 모두 동의할 수 없지만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투기하지 말고 투자하라,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하라"는 말은 귀 담아 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들은 세계적인 대가들도 공통적으로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7일(목) tvN 월간 커넥터를 보셨나요?

월가가 인정하는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명인 짐 로저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현시점 투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현재 장을 지켜보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하락장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주식에는 사이클이 존재하고 지수만 보아도 이미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점에도 저 평가되고 투자할만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분석하고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분명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가들의 말 중에 "저점 매수, 안전마진 확보"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점에 매수하여 장기 보유하며 배당과 시세차익을 보기 위함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마진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합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하지만 최소 몇 년에 거쳐 시장을 직접 느끼면서 투자경험을 쌓지 않은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가 실행 가능한 일일까요?

 

주식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투기가 될 수도 있고 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으신가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에 앞서 3자의 입장에서 본인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하는 투자가 내가 분석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타인의 말에 의존해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결국 투자의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고 투자금에 대한 책임도 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 의견이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틀린다는 것을 아시나요?

"지금이 거품이다, 아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반은 맞을 테고 반은 틀릴 텐데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지는 않은 듯합니다.

 

답은 없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만 질 수 있다면 빚투를 하든 신용대출을 받든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깊이 생각하시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투자를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앞서 최소한 5권의 책은 찾아보고 투자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기본지식을 쌓고 시작해야 눈에 보이는 것이 있고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저서를 참고해 간접 경험을 한다는 것은 대가의 시간을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이미 투자를 시작했고 스스로 준비가 안되었다 판단되신다면 꼭!! 투자와 공부를 병행하며 경험을 쌓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해 자산을 차곡차곡 늘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진행 중입니다. 함께 공부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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