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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년 국내 증시 개장일, 지난해 시가총액 증가율과 삼성전자 투자

by sketcher2020 2021. 1. 3.

 

 

출처: Google이미지/조선비즈

국내 증시는 지난해 2020년 12월 30일 폐장되어 2021년 1월 4일 개장 예정입니다.

지난해 2020년 국내 증시 시가총액 증가율은 G20 중 2위이고 중국이 1위입니다.

 

2020년 12월 30일 기준 블룸버그의 통계를 통하면 세계 86개국 증시 시가총액의 비중은 재작년(2019년) 말보다 18% 증가한 102조 9천억 달러라고 합니다.

 

이중 국내 증시의 시총은 45.6% 증가한 2조 982억 달러이고 증가율은 86개국 중 6번째입니다.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은 45.9% 증가한 중국이며 두 번째로 한국입니다.

 

G20 (Group of 20) : 선진국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
블룸버그 : 미국의 경제 미디어/데이터/소프트웨어 기업, 경제뉴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12월 4일 7만 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권사들 또한 평균 9만 원대의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결정하기에 앞서 호재와 악재를 살펴보아야 하고 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장기투자와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호재
1. 반도체 호황에 따른 D램 가격상승
2. 경쟁사 생산중단 등 공급 부족 심화
3. 연말 특별배당을 노린 개인투자자 유입
삼성전자의 악재
1. 원, 달러의 환율 하락
2. 공급과잉에 따른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
3. 화웨이 제재 등 미중 갈등

사실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성공한 투자자들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실전 투자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동학 개미 운동으로 불릴 만큼 많은 개인투자자가 증권계좌를 개설하였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중 일부는 2020년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성공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빚투와 선물 인버스 투자 등 과욕으로 인한 투자로 큰 손해를 본 사람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의 말을 빌려 "모르는 주식을 사지 않는다"는 말처럼 공부하지 않고 시장의 분위기와 타인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국내에서 주식 투자를 장려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 리 대표 또한 워런 버핏을 통해 배우고 본인의 경험을 통해 투자의 중요성을 "신발을 살 때 디자인, 가격, 품질을 고려하는 것처럼 주식을 매수할 때도 방법은 다르지 않다"는 말로 설명하며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투기를 하는 것인지, 투자를 하는 것인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으신가요?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에 있어 종목을 하나하나 찍어주는 전문가 혹은 투자자보다 주식의 위험을 알리고 접근하는 방식과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분들이 더 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되 분별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문가의 의견은 시장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 아니다로 나뉘고 성공한 투자자들 또한 전문가를 믿지 않는다. 그들도 틀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전문가의 의견에 휘둘리고 도움을 받을까요? 아마도 투자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함과 전문가라 무조건 신뢰한다는 점이 문제이지는 않을까요?

 

투자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에 확신을 가진다는 것은 경험을 통한 과정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삼성전자와 더불어 모든 투자에 있어 장기투자, 분산투자를 기준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방법이지 않을까요? 지나간 차트를 보며 좋은 투자시기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내일의 주가,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고 투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투자의 기술, 타인의 성과에 눈이 멀어 위험한 투자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시고 조심히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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