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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와 더불어 불 붙은 배터리 산업 전망은?

by sketcher2020 2021. 2. 4.

지난해 코로나19로 수혜를 본 산업은 전기차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얘기하기에 앞서 코로나19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의 겉면만 알고 계시는 분들은 단순히 바이러스 문제라고 알고 계시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 문제입니다. 이미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수십 년간 강조해왔지만 눈에 드러나는 변화가 크지 않고 자본주의 그늘 아래 환경은 무시되기 일수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다는 가장 기초적인 지식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원인이 환경문제 인데도 말이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 확산이 되었고 중국의 화난 수산시장(우한 시장)이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난 수산시장은 명칭은 수산 시장이지만 다양한 야생동물이 거래가 되는 시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스 바이러스와 가장 가깝고 박쥐, 인간, 사향고양이 사스 바이러스와도 80% 가까운 유사성을 보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야생동물이 주거지를 넘어 도심에 출몰하는 일이나 인간이 여러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이유를 환경 문제에 두고 있습니다.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많아 진다는 것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새로운 질병에 걸릴 위험성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 보니 환경의 개선과 보호는 이제 더 이상 간과할 문제도 아니며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입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SNE리서치)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등 환경 개선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산업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자들 역시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가 필요하는 의견입니다. 이미 이런 변화는 여러 산업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주가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것이 단순한 기대효과일까요? 아니면 앞으로의 변화를 알려주는 신호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변화는 전기차의 대표주라 할수있는 테슬라에서 시작해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오늘의 주제라 할 수 있는 배터리 산업 또한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동력에너지로 사용하는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충전시간과 저장 용량 등 개선해야 될 문제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현대 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고로 안전성까지 의심받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형태 혹은 방식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출시한다면 그 이익은 상상 이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와 비교해 비용적인 측면과 동력에너지의 손실에서도 전기 배터리가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도로 알려진 배터리 전쟁을 참고 하더라도 이미 국내 배터리 대표 3사라 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폴란드, 헝가리 등에 공장을 신설 및 증설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 배터리 기업들도 현지 공장 설립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는 선 수주 후 증설이 기본이었지만 유럽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많은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선 증설 후 수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시장과 비슷한 양상이며 배터리 시장의 규모 또한 2025년 180조 원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규모인 150조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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