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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코픽스 두달 연속 하락세

by sketcher2020 2021. 2. 15.

코픽스란 국내 8개 은행(우리, 신한, KB국민, 하나, 농협, 기업, 시티, SC제일)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불립니다. 은행의 예, 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되면 코픽스 또한 상승 및 하락하게 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줄여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다는 말은 곧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출 금리는 고정보다는 변동 금리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 시중금리 상승세를 고려하면 코픽스 또한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주식과 채권은 서로 다르지만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15일) 은앵연합회에 따르면 1월 코픽스 지수는 0.86%로 전월 대비 0.04% 포인트 떨어졌고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4% 포인트 떨어진 1.13%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코픽스 산출은 은행채 1~3년물 사이의 금리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주식의 상승세가 높아 머지않아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채권의 간접적인 투자라 할 수 있는 국내외 채권 ETF의 흐름만 살펴보더라도 지난해 3월 코로나의 여파로 주식과 함께 상승한 채권 ETF는 6개월가량 하락세를 나타 냈으며 지금은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박스권 이기에 다시 상승할 가능성과 하락할 가능성 2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국내외 부양책, 지원금 등을 시장에 돈이 더 풀렸음에도 채권의 움직임이 더 하락하지 않고 박스권을 유지된다는 것에는 의구심을 품어야 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은행채 무보증 3년물의 수익률은 1.163%이고 올해 1월 29일엔 1.148%로 수익률이 더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 전환되어 현재 기준 1.168%까지 회복했다고 합니다.

단기 은행채가 알려주듯 전문가들 또한 향후 채권금리가 완만한 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면 국내 장기채권의 금리는 4차 재난지원금 논의 등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의 대가들 또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강조하고 있으며 두 자산 모두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여러 투자 전문 저서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코픽스가 하락해 이자 부담이 줄어 들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흐름이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투자의 방향성을 잡고 포트폴리오 구성에 참고한다면 자산을 쌓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같이 공부하면서 차근차근 자산을 늘려 갑시다.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마시고 항상 안전하고 현명하게 투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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