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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용시장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1위

by sketcher2020 2021. 3. 1.

코로나 19의 여파로 불안한 고용시장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는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와 달리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의 4개월 연속 동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2017년 12월~ 1028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설 연휴로 인해 작년에 비해 3일 부족하였지만 역대 2월 중 2위를 기록했고 2012월 2월 463억 2000만 달러 이후 9년 만이라고 합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으며 이 역시 역대 2월 중 최고치라고 합니다.

 

품목별로는 15가지 주용 품목 중 11가지가 증가 했으며 4개월 연속 10가지 이상 품목이 증가한 것은 2017년 6~9월 이후 41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산업부에 따른 바이오 헬스(62.5%), 자동차(47%), 석유화학(22.4%), 디스플레이(19.1%), 가전(13.3%), 반도체(13.2%), 무선통신기기(10.3%), 2차전치(10.1%), 자동차 부품(8.9%), 선박(4%), 철강(3.8%) 순으로 수출이 증가하였고 섬유(-23.7%), 석유제품(-15.2%), 일반기계(-5.6%), 컴퓨터(-4.1%)의 수출은 감소하였습니다. 

 

이 중 수출액이 증가한 주요 산업을 살펴보면 바이오 헬스는 진단키트 수출 호조로 62.5% 증가했고 자동차의 경우 10년 6개월만에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SUV, 친환경차 수출비중 상승, 신성장 품목인 전기차 수출(102.5%) 늘어난 것이 큰 기여를 한 듯합니다. 반도체 또한 13.2% 증가 했으며 역대 2월 중 2위, 8개월 연속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D램 단가 상승이 한몫했습니다. D램은 단가는 지난해 10~12월 2.85달러에서 최근 3달러로 올랐습니다.

 

국가 별로는 EU(유럽연합) 수출이 4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EU(48.2%), 중국(26.5%), 미국(7.9%) 등 3대 시장 모두 4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물 경제와 고용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수출액은 코로나 19의 영향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회복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적 일지는 지켜봐야 아는 것이고 국가와 기업 차원에서 호재인 건 사실이지만 국민 개개인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의문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의 경제 동향을 살펴보고 계신 분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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